사실 쓸만한가 많이 걱정했는데.. 그럴필요없어요. 시동 잘걸리고. 중간에 시동꺼져서 당황했는데. 켜면꺼지고 당황했는데. 기름 떨어졌었던 거였고. 기름채우고 시동순서로 다시 하니 잘 돌아갑니다.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버지 돌아가시고 방치한 배나무 과수원 20년된 나무들 자르고 토막내고 쌓아서 정리하면서 했는데... 정리된 사진이 없어서 올려드리진 못하지만 어머님 표현으론 굉장하네라고 하셨고 제가 생각해도 어마한 나무더미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기름은 그런데 엔진실이 작어서인지. 1리터쯤 사용했습니다. 3리터를 다른통에 혹시몰라 받아갔는데 열어보지도 못함. 한손으로도 자르면서 했는데 위험하니 두손 꼭쓰세요. 안되는게 아니라 가벼워서 충분히 가능하나 안전사고는 모르는 일이니.. 아무튼 잘쓰고있습니다. 톱 날이 무뎌져 야슬이로 세울려고 합니다. 중간에 체인이 좀 늘어지는데 중간중간 톱당겨서 체인 장력 짱짱하게 해서 쓰세요. 엔진 과열되니 자르고 정리하고 자르고 정리하고 하세요. 엔진소리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다음날 손이 조금 힘이 없긴하지만 ... 바로 풀리네요. 잘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